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105

헌신을 모르는 부모는 존경받지 못 한다

헌신을 모르는 부모는 존경받지 못하나 낭계 김물결 빈곳에 물 고이 듯 채움의 욕구는 아련한 유아적 어머니의 젖이 모자라서 였을까? 허우적 대면 기뚱거리고 홀로 서지 못하는 결손자의 명예 물을 찾아 떠나고 높은 산을 기어 오르다 구르며 또 오르려 떠났던 질곡의 여행길 돌아오지 ..

변하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치욕

변하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치욕 낭계 김물결 그대를 맹세코 사랑하였내라 바위에 새길 듯 깊게 묻었던 언약 풍랑이 일은 것도 아닌데 섭바람 되돌아 먼지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 벌써 앝아진 맹세 뉘 물어도 간직하려던 순직함 내먼저 밷고 나 그대 사랑하지 않았네 등돌리고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