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작아지는 것들에 대한 항변

인간심리분석 2011. 10. 20. 21:49

작아지는 것 들에 대한 항변

                 낭계 김물결

 

 

 

뭔지 모를 운명 앞에 놓인 그대들에게

진정성을 야기하고 뜻 모를 정의를 토의하다가

자신이 어디에 왔는지 알 때 에는 

급 한것을 되 새긴다.

 

알 때 까지 가 보려하는 추구때문에

지치고 힘들어도 욕심나는 것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인데

한 순간의 충동으로 맺지 못할 봉합이라면

더욱 괴롭겠지.

 

너가 위로 받든 내가 위로받든 우린 결합이라는 공감의 속 뜻도

부정하고 나선 이 마당에

너랑 찾고 나랑 찾아가 보자.

 

사는 것이 바보스럽고 정진하는 것이 의없다 느끼는 것은

더 큰 이유가 내 작은 영역을 왜소하게 느끼고 있는 탓

그러지 말길 바래.

다 경험한 인생길

다 얻고 버린 인생길

보인 대로 보고 느낀대로 느끼면 손해라고 치부하나

 

 

별것 아닌 삶 앞에 정직 했으면 작은 것도 희망인데 버리지 못 할것을

작다고 버리고 약하다고 늦추면

너는 바로 갈수있는 방향을 알고 있음인가?

 

우매라고 말하고 싶다.

거짓된 증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타 낼 수 있는 것을 보이고

떳떳하게 살 수 있는 것을 보이고

 

바보처럼 왜 작아져

힘을 내봐...

 

작아지는 것들에게도 항변해봐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