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사랑으로 감싸기에 너무도 아픈 손가락

인간심리분석 2021. 3. 30. 10:19

아부지!

'이렇게 혼자 남겨두고 가시면

난 어떻게 세상을 살죠?'

 

원망이 미움되고 미움이 증오가 되어도,

 

아부지!

'살아만 계셔요'

난 혼자 힘들어요.

 

그래,

사랑만 받기에도 부족한 아들아!

끝까지 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