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지 않으리
흐르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그렇게 살다보니,
한 점에 머물르지 않았네.
나는 썩지 않았소.
늘
변화에 적응하기 바빴소
그래서
소유하지도 않았소
그래
날 기억해주는 이 없어도,
다시 태어난 곳으로
이젠 돌아가도 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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