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심리발달 연구, 엄마는 심리학자

트레바탄의 상호 주관성에 대하여

인간심리분석 2020. 1. 26. 17:53

트레바탄의 상호주관성은 상호의도성이다

I,)

1966년에는 젊은 생물학자인 Colwyn Trevarthen이 노벨상을 받은 Roger Sperry와의 원숭이의 의식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구를 위해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1년동안 머물렀다.


첫 아이를 낳고 아이에게 흠뻑 빠져있던 트레바탄은 하버드에서 아기를 연구하기 위해 집단 설계를 고려하고 있던 역동적이고 원기가 왕성한 Jerome Bruner를 만났다.


트레바탄은 1년만에 하버드로 돌아왔고, 부르너와 베리 브라젤톤, 그리고 마틴 리차드와 공동 연구를 했다. 전적으로 독립된 두 실험실에서 다음 2명의 중심 인물들이 연구를 했다.


 다니엘 스탤른은 엄아와 아기의 상호작용 타이밍과 관련된 복잡한 게임을 연구했고, 하너스 파포우석는 조건화 실험에서 아기의 정서적 의사소통 표현을 연구했다.


 이제 남은 것은 역사를 바꿀 만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몇년 후 트레바탄은 에든버러로 갔고 아기의 의사소통 기술로 뉴스의 일면을 장식 했다. 그 직후 논쟁은 더 격렬해졌다.


어린아기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천적인 상호 주관성'과 관련이 있으며 진지하게 타인의 감정, 생각에 참여하고 공유할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 트레바탄의 의견이 표면적으로 대세의 관점에 대항하는 가소로운 도전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Zazzo는 그의 신생아 아들이 얼굴 움직임을 모방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II)

트레바탄과 늦깎이 학생인 Penny Hubley는 트레이시라는 아기를 생후 첫 달부터 1년말까지 매달 추적하는 고전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자들은 트레이시의 흥미에서 독특한 몇몇의 변화나 1년의 과정 동안 엄마와 '의사소통 하는'행동을 발견하였다.


가장 중요한 변화로는 2개월 쯤에 진지하게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주고 받기를 시작했고, 3~4개월 쯤에 두드러진 흥미가 환경으로 바뀌었으며, 생후 1년 중기에는 엄마만큼 놀이 과정을 이끌기도 했다.


이야기를 유지하기위해 리드미컬한 게임과 노래를 활용하여 아기의 자주 바뀌는 관심을 즐겁게 한다. 그리고 마침내 9개월 정도 부터는 엄마, 아기, 주위의 사물이라는 셋 사이의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트레바탄은 1차 상호주관성이라고 부른 2개월쯤의 의사소통 특징과 9~12개월쯤에 보이는 2차 상호주관성을 구분했다


2개월된 아기의 웃음, 울음과 '이야기 나누기'가 의도적인 의사소통이라는 트레바탄의 의견과 관련해 그가 특정하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앞선 목록에는 네가지의 주요한 특징이 있다.


첫번째는 이런 행동이 분명한 움직임이거나 심지어 말하는 능력이전에 입술기관의 움직임과 입안에 있는 혀의 움직임을 포함하여 전언어 움직임이라고 불리는 음성표현에 앞서 성인 언어 움직임의 중요한 전조가 된다는 것이다.


미소와 음성, 그리고 팔 움직임과 조화롭게 나타난다. 한편 2개월의 아기는 우리가 성인을 인지하는 것처럼 의사소통적인 행동을 하였다.


두 번째는 그 행동이 일관적이라는 것이다. 즉, 이러한 행동은 무작위로 방출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패턴으로 동시 발생한다. 우리가 보고 웃고 몸을 조정하고 누군가와 이런 방식으로 이야기 할 때 동시에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2개월 된 아기의 미소, 음성, 팔 움직임의 패턴이 나타난다.


신체의 다양한 부분은 각기 다른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지만 서로 관계를 유지하고 '자가 동시성'이라 부리는 어떤 것이 드러나는 '움직임 꾸러미'를 만들어가는 음성대화를 포함 하고 있다.


세 번째로 아기의 행동이 뒤죽박죽된 중복이라기 보다 처음 한 명의 상대와 함께한 후 다른 상대와 어떤 '말하는' 즉 주고 받는 대화를 보인다는 것이다. 많은 연구들은 아기와 엄마간의 음성에서 최초의 중복현상을 발견했다.


네 번째로 아기들은 타인의 정서와 관련된 상호적인 정서와 타인의 정서표현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 인식을 의미하는 정서를 포함 한다.


III)

대화패턴이 아기가 적극적으로 순서를 기다린다기보다 엄마가 아기의 행동 틈 사이에 이 반응을 넣어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이 효과는 엄마가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이 단순히 아기 자신의 방식으로하는 '가짜 대화'가 될 수 있다. 즉 조화는 아기의 행동이 엄마에 대한  '반응'아니 '의존'이 아니라고 분명히 할 수 있다. 이런 착각은 엄마의 상호적 행동을 아기에게 적용하고 아기의 발달을 촉진하는 도움을 주는 데  매우 유용할 수 있다.


순서지키기는 정말 착각일까? 아기의 반응은 전혀 반응적인 행동이 아니라 의존적인 행동일까? 이와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트레바탄, Hanus와 Mechthilde Papousek, ed Tronick)의 별도의 세 실험실은 마음의 동요실험이라고 알려져있는 실험을 개발하였다.


에든버러 대학교의 트레바탄의 실험실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John Tatum은 Tome Bower의 강의에서 영감을 받아 생물학 연구의 방법으로 마음의 동요를 활용했다. 그 연구 방법은 성인을 대신해 엄마가 그들이 아기에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 변화를 주기 위해 빛의 변화를 다루는 복잡한 장치를 개발했다.


트레바탄의 박사과정에 있던 학생인 Lynne Murray는 Ed Tronick의 독자적이고 유명한 '무표정 실험'을 기반으로 '무표정 얼굴 실험'을 개발했다.  아기들은자신의 관계에서 타인의 행동에 관해 강하고 '분별있는' 기대를 가진 것 같다.


Ed Tronick과 그의 동료들은 심지어 2개월이 된 아기의 상호작용에서 구조적 특징으로 적절한 대화가 나타난다고 했다. 엄마는 억양 바꾸기, 느리게 말하기, 머리나 가끔씩 손을 흔들기, 그리고 '주고 받기'와 같은 성인의 대화에서 순서를 지키는 공통적인 신호로 불리는 다양한 특징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기는 이런 신호들과 관련해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고 특히 억양변화와 관련한 이 시점에서 더 웃고 소리내기 시작한다. 아기는 대화에서 동등한 참여자는 아니지만 오히려 순서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참고문헌 아기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아차릴까의 글을 발췌하여씁니다

*우리 연구소는 선천적 심리학-기능심리학을 중심 연구하고 있으며 관계된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