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들을 찾으려 한다면 아름다운 것들을 찾으려 한다면 김영수 내가 아는 지식으로 널 안으마. 내가 얻으려는 욕망을 떨쳐버리고, 내가 숨기려는 본능을 버리고, 아름다운 것을 찾아야 한다면, 그것은 내 운명 안에 네가 있었다는 것. 새로운 발견이 아닌 벌써 있었던 것을 이제 알았다는 것. 작아짐으로 해서 알게 된 너에 아름다움. 스스로 지켜온 것에 내 소망도 보태어 널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약속은 허망한데도 그 약속을 한다. 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2020.06.13
헤어짐 과 다시 만남 헤어짐 과 다시 만남 김영수 싫어!" "그렇게 하니까 싫다고!" 그 길었던 애착은 불완전한 짝 사랑이란 말인가? 그래서 떠난 사람이 다시 왔다. 어떻게 하고 떠나련지 묻지는 않으마 또 다시 떠날 때도 그렇게 하고 떠날꺼니까? 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2020.06.13
늘 늘 김영수 우린 언제나 그랬듯이 죽은 사람 앞에서 통곡한다. 원망과 설움을 곡에 섞는다. 한숨 과 여한도 섞는다. 그러다 보면 탓도 섞는다. 탓은 그대를 믿었었던 것을 후회 한다는 것이다. 그 탓을 늘 한다. 그 탓으로 남은 내 인생을 포장하고 살아 가겠다는 것. 살아있는 동안 늘 할 것이다. 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