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수나라 해군은 섬멸하였기에 적에 보급로는 끊어 졌으니 을지문덕에게 알려 적의 수장이 알게하라
보급이 되지 않으면 적은 퇴각할 것이다.
앞으로 7월 더위에 견디지 못하고 퇴각하는길 살수에서 앞뒤 공략을 하라.
철옹성과 안주성, 농오리 산성, 청용산성의 군사들로 하여 살수를 포위하여 수장하게하라.
고구려군이 결정적인 타격지점으로 살수를 택한 것은
도하작전 동안에 병력이 분산되는것을 노린 전술이였다.
을지문덕이 수나라와 화친을 완강히 반대하였기에 을지문덕을 생포하려 하였고,
을지문덕 열전에 한번도 장군이란 호칭이 사용되지 않았다
<한국고대 군사편찬사>
고구려의 전략은 적이 스스로 후퇴하길바라는지연 작전에서 섬멸작전으로 빠뀐다.
을지문덕이 후퇴 할 명분을 준다.
수나라 장군 우중문을 잔뜩 부추겨 세우는 내용의 시 한수를 써서 부하를 시켜 적진에 보낸다.
이 시에 관한 기록은 고구려 본기에는 없고 열전 을지문덕 편에 기록되어 전한다.
神策究天文 신묘한 그대의 작전은 천문을 뚫었고
妙算窮地理 기묘한 그대의 계산은 지리를 통달했으니
戰勝功旣高 전쟁에 승리한 공이 이미 높으니
知足願云止 만족할 줄 안다면 그만둘지어다.
병사들을 시켜 내호아군이 있어야 할 곳을 찾아보니 시체더미와 패배한 소식을 우중문은 전해들었을 것이다.
보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피로에 지친 병사, 장군들의 반발이 있기전에 우중문은
방진대형을 치면서 퇴각을 명령한다.
방진대형이란?
동천왕이 위나라 관구검을 치러 요동에 갔다가 방진대형을 한 위나라 군사에게 대패한 사실이 있다.
즉 군사를 사각형으로 포진시켜 적이 어느쪽에서 오더라도 방어 할 태세를 갖추면서 이동하는 것을 의미 한다.
이 방진 대형은 중국의 모든 나라들이 주특기였는데 주로 허허벌판에서 많이 사용했다
<전쟁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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