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순간 사랑

인간심리분석 2020. 2. 8. 07:51

순간 사랑



                    김영수


먼 발치

멀리

다을 수 없는 너,


복사 꽃

한 줄 잡고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될 너,


엷은 천에 비친

핼쓱한 그림자가

찾아와

웃어도

괜찮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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