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인간심리분석 2020. 6. 13. 19:02

  늘                

                  김영수

 

우린 언제나 그랬듯이

죽은 사람 앞에서 통곡한다.

원망과 설움을  곡에 섞는다.

한숨 과 여한도 섞는다.

그러다 보면 탓도 섞는다.

탓은 그대를 믿었었던 것을 후회 한다는 것이다.

그 탓을 늘 한다.

그 탓으로 남은 내 인생을 포장하고 살아 가겠다는 것.

살아있는 동안 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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