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손톱 끝자락에 매달린 당신!
김영수
아! 나는 당신을 마주 할 수 가 없소.
밤새 등짝을 파도에 내어준 당신,
그토록 앙망하며
모래손톱 끝자락에
생기를 붙여놓고,
수천의 모래알에 온기를
다시 채우려는
그런 당신을,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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