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강의

미실과 신라왕---해설3

인간심리분석 2014. 12. 28. 17:15

미실과 신라왕---해설3

 

 

법흥대왕의 죽음을 알리는 곡소리가 궁에서 들린다.

하녀, 상궁, 호위군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입종갈문과 지소가 문무대신들 앞에 상복차림으로 앉아있다.

 

입종갈문(법흥와의 동생)이 명한다.

"생전에 법흥대왕의 유지를 받들어 삼맥을 진골정통의 적통을 삼아 제24대왕으로 추대하며 비대공을 왕자의 지위에서 강등하고 대명부의 지위와 병마절도사를 새로 임명한다. 이 모든 법과 의례는 거칠부 대각간의 의결로 시행하고자 하니 신료들은 엄히 따르라"

 

 

황실의 대전에서는 진흥왕 즉위식이 거행되었다 540년 진흥왕의 나이 7살이였다.

 

지소태후의 앞에 어린 진흥이 의관을 갖춰입고 앉아있다.

지소태후는 어린진흥에게 이제 아드님은 어린 태자가 아니옵니다.

만백성의 주인이시며 종묘와 사직을 책임질 이 나라의 임금입니다.

후대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기시고 억조창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성군이 되기 훈계 한다.

신하에게 위엄을 보이시고 백성에게는 덕을 보이시며 만백성이 우러러 보게하라는 주문도 한다. 공신들에게는 직위와 품계를 하사하고 하사품으로 토지를 전결하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이사부 장군을 병마절도사로 임명하고 원화를 폐지하고 위화랑을 1세 풍월주로 미진부를 부제로, 거칠부를 대각간으로, 비대를 주간으로, 침지를 포찬으로, 비서를 포찬으로, 노부를 파진찬으로, 서력부를 파진찬으로, 비차부를 대아찬으로, 미진부를 아찬으로 명하라는 것도 주청한다. 

또한 거칠부에게 명하여 국사를 편찬하게 한다.

 

 

금진낭주의 사가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난다. 사다함이다.

지소태후전에서도 사내아이가 태어난다.세종이다.

묘도부인의 방에서는 여자아이가 태어난다. 미실의 탄생이다.

이들은 같은시기에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