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강의

서곽잡록과 대동운해기록을 인용--임유관 전투 (3장)

인간심리분석 2011. 9. 7. 02:07

강이식 장군은 이듬해인 598년에 대병력을 이끌고 요서에서

수나라 요서 총관 위충 (韋沖)과 교전한 뒤 임유관 (臨逾關)으로 거짓 후퇴하였다가

역격하여 승리하고, 다시 수군을 이끌고 바다로 나아가 수나라 병력의 군량선을 격파하고

길목을 지키며 적군의 출입을 막았다.

이 때문에 수나라 수군총관 주라후 (周羅候)가 이끌던 군사는 군량이 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장마가 닥쳐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사기가 떨어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이식은 총공세를 감행하여 수나라 대군을 전멸시키고

수나라 물자와 병기를 노획하였다.

<자료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