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심리발달 연구, 엄마는 심리학자

발달심리학의 현주소

인간심리분석 2020. 1. 14. 00:23

발달심리학의 현 주소


발달심리학은 새로운 역량의 성숙과 재조직화를 발달적 변화의 주제로 본다.

이에 정신분석은 정신적 삶에 대한 좀더 큰 조직화 원칙들의 견지에서 그 이상의 걸음을 내디뎌야만 하고 진행적인 재조직화를 명확하게 해야만 한다.


프로이트의 구강기에서 항문기로, 그리고 성기기로 발달의 진행은 추동 또는 이드의 특성의 순차적 재조직화로 보인다.


에릭슨이 설명한 신뢰에서 자율성으로, 그리고 근면으로의 발달 진행은 자아와 성격 구조들의 순차적인 재조직화로 보인다.


스피츠의 조직화 원칙들의 진행은 전조들의 순차적 재구성에 관한 것이다.


말러가  말한 정상적 자폐에서 정상적 공생으로, 그리고 분리-개별화로의 발달진행은 자아와 이드의 재구성에 관한 것이지만 자기와 타인에 대한 유아의 경험의 측면에서 본 것이다.


클라인의 발달 진행도 자기와 타인의 경험의 재구성에 관한 것이지만,이것은 매우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발달 연구가들의 설명은 자기의 새로운 감각들이 받달의 조직화 원칙으로써 기능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정신분석가들은 또다른 전제를 공유하고 있다.


피터프로인드(1978)는 두가지 근본적인 개념적 오류, 특별히 정신분석적 사고의 특징인 성인기를 토대로 한 유아기, 그리고 이후의 정신병리 상태들에 대한 가정의 견지에서 정상발달의 초기 상태들에 특성을 부여하는 경향성에 대해 말한다


  발심리학자의 관점에서보면 임상에서 사용하는 이슈들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질문은 그렇다

어떻게 자율성과 독립의 이슈에 특정한 연관된 단계를 규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사건들을 알아낼 수 있는가?


에릭슨과 프로이트는 약 24개월쯤 아이가 배변기능을 독립적으로 조절할 때 이러한 임상적인 이슈를 결정적으로 대면 한다고 보았다.


스피츠는 이 결정적인 대면이 15개월에 아이가 '싫어'라고 말하는 능력이 생길 때 일어난다고 보았다.


말러는 자율성과 독립성의 결정적인 사건이 약 12개월에 시작되는 아이의 걷고, 엄마로 부터 떨어져 돌아다닐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자율성과 독립에 대한 기본적인 임상적 이슈는 본질적으로 관계의 참여의 양과 질을 조절하는 모든 사회적 행동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적응적인 과제의 측면으로보면

엄마와 유아가 적응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지 반드시 함께 협상해야만 하는 발달 이슈의 진행이다.


샌더(1964)는 생리적 조절(0~3개월):상호교환의 조절, 특별히 사회적 -정서적 조절(3~6개월):사회적 교환과 환경을 조정하는 것에서의 유아의 주도권의 공동조절(6~9개월):활동의 초점의 집중(10~14개월):자기주장(15~20개월)이라고 전개했다.


이에 그린스팬(1981)은 항상성(0~3개월): 애착(2~7개월):신체심리적 분화(3~10개월): 행동의 조직화, 주도성, 내재화(9~24개월): 그리고 표상의 역량, 분화, 합병(9~24개월)로 정신분석의 추상적인 조직화 원칙들과 애착이론을 통합했다.


이에 애착이론은 발달심리학의 견해들과 방법들을 포함하기 위해서 정신분석과 행동학에 그 근원을 두고 성장해오왔는데(볼비1969, 1973, 1980)에인스워스 그리고 비티히1969; 에인스워스 1978)


다양한 차원에서 애착은 '작업모델'의 형식에서 유아의 행동, 동기시스템, 엄마와 유아 사이의 관계,이론적 개념, 유아의 주관적 경험을 다 포함하고 있다.


 유아들은 출생부터 출현하는 자기감각을 경험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들은 자기- 조직화 과정을 인식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유아는 결코 전적인 자기/타인 미분화시기를 경험하지 않는다. 처음에 또는 유아기 어느 시점에도 자지와 타인 사이에 혼동은 없다.유아는 외부의 사회적 사건들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결코 자폐와 같은 단계는 경험하지 않는다.


 2~6개월 동안, 유아들은 분리되어 있고 응집되어 있고 경계가 있는 신체적 구성단위로써의 핵심 자기; 감각을 그들 자신의 집행자, 감정상태, 시연속성의 감각과 함께 통합한다


저명한 정신과의사이며 정신분석가인 다니엘N, 스턴은  그에 저서<유아의 대인관계적 세계>에서  경험에서의 주요한 발달적 변화들은 유아의 새로운 감각들의 획득에 기인 한다고 보았다.


자기감각은 사회적 경험을 조직화하는 주요한 주관적 관점으로써 기능하고, 그러므로 초기 사회적 발달을 지배하는 현상으로로써의 핵심무대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태어나서부터 2개월까지 형성되는 출현하는 자기의 감각, 2~6개월 사이에 형성되는 핵심자기의 감각, 7~15개월에 형성되는 주관적 자기의 감각, 그후에 형성되는 언어적 자기의 감각이 자기경험과 사회적 관계성의 다른 영역을 규정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