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득적 능력(진화된 능력)
진화된 능력은 매우 광범위의 적응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이다.
지난번 환경에 의해 다듬어진 능력의 제2편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진화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진화된 능력가운데 상당부분을 이해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사랑과 희망, 욕망,같은 정서적 능력을 어떻게 그 진화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까?
근접하기 쉬운 물체추적능력은 물리적인 능력에 의존하고 정신메커니즘은 자신을 둘러 싼 환경을 탐구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는 방법 가운데 정보를 수빕하는 능력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사람들을 추적하는 능력을 기본으로 한다.
익히 협동과 모방능력은 다른 삶들을 관찰하는 능력을 기본으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협동의 능력을 보유한 사람이 상품을 교환할 때 상대방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속임수를 간파하는 일종의 레이더를 개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중 재인기억은 평판을 알기위한 조건이다. 따라서 좋은 평판에 대한 직관을 가동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이름을 인식하고 적어도 그들이 왜 존경을 받았는지 희미하게 파악해야 한다.
좋은 평판에 대한 직관은 자연스럽게 신뢰를 키워주고 집단 정체성을 고취하며 그것에 내포된 가치를 급속히 확산시킨다.
이렇게 진화된 심리는 서열을 가리고 권력과 영향력을 갖는 집단생활을 거쳐 사회적응심리와 연계성을 갖고있다.
호모사피엔스는 사회생활(배신, 신뢰, 명성같은) 역동성에 대해 빨리 결론을 내리는 능력이 있다.
인간은 주어진 정보를 초월하여 그 이상의 능력을 행할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인 것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추론을 멈추려야 멈출 수 없는 게 인간이다. 이러한 능력은 '사회지능' 혹은 조작적인 잠재성을 강조하여 '마키아벨리적 지능'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사회적 지능을 갖춘 동물이 되었는가?
사회지능의 가설에 따르면 인간이 진화한 사회 환경은 물리적 환경보다 복잡하고 도전적이며 예측하기 어려운데 이 복잡한 환경이 최고 수준의 지적 능력을 창출했다는 것이다.
최고 수준의 지적능력은 '자신이 취할 행동의 결과가 다른 사람들이 취할 가능성이 높은 행동을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해 손익계산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의미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지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그 만큼 사회지수도 높다는 것이다.
사회는 개인의 용기에 따른 존경할 만한 행동을 포함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변화된다
<생각이 직관에 묻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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