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발견
낭계 김영수
생각은 흑암에서 태어나
먼동이 트는 여명에
생명의 살을 입힌다.
자라나지도
지평을 넓히지도 못 하지만
어느것이 먼저임을 안다.
어제 내 몸에 갇힌 빈 불이 되었다.
너를 깨우려는 시도는
값있는 존중이다.
★빈불=영혼없이 흩날리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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