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와 기능심리학의 심리적에너지(2013 김영수 저)와의 관계분석
뇌파란 뇌세포 집단의 미세한 전기활동을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여 유도하고, 이를 뇌파계에 의해 증폭시켜 전위를 종축으로, 시간을 횡축으로 기록한 것을 말한다.
1875년 영국의 생리학자 R. 케이든이 처음으로 토끼. 원숭이의 대뇌피질에서 나온 미약한 전기활동을 검류계로 기록하였으며, 사람의 경우에는 1924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H.베르거가 처음으로 기록하였다.
이러한 뇌파와 심리적 에너지와의 관계를 비교할 때 연관성이 있음을 고려 할 수 있다.
*델타파: 중심 주파수는 약1.3Hz이며, 범위는 0.5~4Hz이다.
뇌파중에 진폭이 가장 크기 때문에 침투력이 강해서 멀리 이동 할 수 있다.
두뇌 영역 중에서 생명에 관계 된 연수, 뇌교, 중뇌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며 감정에 관여하는 구피질 영역과 정보의 입,출력과 사고 판단에 관여하는 신피질의 활동이 멈추는 깊은 수면시에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의식적 사고에 의한 상태가 아닌 무의식 상태에서 델타파 유도는 직관력과 관계가 있다
===심리적에너지 중에서 탐색기능(상상력, 호기심, 학구열, 자율성, 창의성, 통찰력, 집중력, 직관력, 판단력, 결단력)에 해당한다.
*쎄타파: 중심 주파수는 약6.3Hz이며, 범위는 4~8Hz이다. 델타파 다음으로 진폭이 크며 느린 서파에 속한다.
두뇌 영역 중에서 감성, 감정에 관여하는 구피질 부위에서 지배적으로 크게 나타난다. 감성, 감정영역에서 주로 지배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예술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나 마음의 상처가 있거나, 즐겁고 기쁜 업무나 놀이 시에 크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쎄타파가 손상된 경우에는 장기기억과 감성을 저장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열정, 창조, 생활의 즐거움을 상실할 수 있다. 따라서 쎄타파는무의식보다는 잠재의식상태에서 유도하기 쉬우며 이러한 에너지 유도의 힘은 창조력과 통찰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심리적에너지 중에서 탐색기능(상상력, 호기심, 학구열, 자율성, 창의성, 통찰력, 집중력, 직관력, 판단력, 결단력)에 해당한다.
*알파파: 우리가 눈을 감고 몸을 이완 시키면 뇌파의 활동은 속도를 완화시킨다. 이때 우리 뇌는 13Hz에서 8Hz사이의 알파파를 폭발적으로 생산하게 되고 뇌는 알파파 상태가 된다.
알파파 상태는 뇌의 이완 상태이다. 의식이 높은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발생하는 뇌파가 알파파 이다. 알파파를 명상파라 하는데 근육이 이완되고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의식이 집중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알파파가 나오면 몸과 마음이 매우 안정된 상태임을 뜻한다.
===심리적에너지 중에서 수용기능(삶의 의미, 감사, 부모의 양육태도, 낙관성, 민감성, 이타성, 포용력, 매력, 심리적 안정감, 주관적 행복감)에 해당 한다.
*SMR(Sensory Motor Rhythm):최근 집중연구되는 뇌파이며, 중심 주파수는 12.7Hz이며 범위는 12~15Hz이다. 귀 아래에서 두뇌 위 중심 까지의 대뇌(신피질)영역에 지배적으로 발생되며 의식상태에서 긴장 이완 요구시 나타난다.
즉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의 집중이 이루어져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학업, 일 등을 정확히 수행 할 수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뇌파로서 베타파에 비해 아주 적은 에너지로 모든 일을 쉽게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심리적 에너지 중에서 호전기능(동기, 열망, 열정, 의욕, 의지, 희망, 몰입, 성취성 목표, 끈기, 결핍욕구, 향상심, 의미성, 활력, 동경력, 의지력, 의도력, 적응력, 성취력, 잠재력, 정신력, 결의력, 자립력, )에 해당한다.
*베타파: 중심 주파수는 17.3이며 범위는 15~38Hz이다. 폐안 또는 각성시에 측두엽에서 그리고 개안 시에 전두엽에서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능동적 뇌기능 수행시에 대뇌에서 나타나며,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난다.
SMR파 상태의 과제 수행보다 좀 더 복잡한 업무를 수행시에 사용된다.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베타파를 발생하게 되면 긴장과 불안상태가 생기며 가속화되면 문제해결이 아닌 상태에서도 베타파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고 이것이 대표적인 Anxiety(불안, 초조, 걱정)이다.
===심리적 에너지 중에서 회피기능(두려움,공포, 불안, 걱정, 불안, 의존성, 외상, 허무주의, 우유부단, 미결정, 자기초월주의, 대인불안과 사회공포증)에 해당한다.
*감마파: 31~70Hz의 주파수 영역에서의 신호를 일컫는다. 감마파는 강한 집중시에 나타난다. 베타파보다 더 빠르게 진동하는 형태로 정서적으로 더욱 초조한 상태이거나 추리 판단등의 고도의 인지정보처리와 관련이 깊다고 보고되고 있다.
==심리적에너지 중에서 초고도 호전기능(극대화, 경쟁심,용감성)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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