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감추고 싶은 옛 일

인간심리분석 2014. 11. 22. 22:42

                               감추고 싶은 옛 일

                                                     낭계 김영수

 

외 할아버지

수 십년 동안

방황하다

돌아와

외 할머니

걱정으로

돌아간 옛 일,

 

내 딸이

날 잊어

걱정으로

돌아간 옛 일,

 

나 돌아갈래

나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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