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심리를 극복하는 법
현대의 아프리카 지도를 넣고보면 보하도르 곶이 있는데 포루투칼 선원들은 이 특수한 보하도르 곶을 통과할 수 없는 곳으로 여기고 있었다. "어째서 배들이 지금까지 감히 보하도르 곶을 통과하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글이 남아 있다.
[사실을 말하자면 이것은 비겁해서라든가 또는 선의가 부족해서가 아니고 사실에 대한 불안감과 스페인의 뱃사람들에게 전해져 내려온 오래전부터의 널리 퍼진 풍문 때문이였다.
분명히 그들의 자랑스러운 기억을 위하여 이와 같은 위대하고 고상한 행위들을 한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런 행위(보하도르 곶을 통과하는 행위)를 한 사람이 감히 없다는 것은 생각 할 수 없는 일이였다.
그러나 위험을 바라지 않고, 또 명예라든가 이익에 대한 희망도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기도하는 것을 포기 하였다.
이 보하도르 곶 너머로는 어떤 인종이 살고 있지 않고,
또 사람이 살만한 곳도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명백하고 또 바다가 너무나 얕기 때문에 육지로 부터 1리그(약4.8KM)거리내의 바다의 길이는 1파돔(약1.8M)밖에 되지 않는데, 조류가 너무빨라서 한번 보하도르 곶을 지나가는 배는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 뱃 사람들은 말하였다.
우리 뱃사람들은 두려움 때문에서가 아니고 그 속임 수로해서 너무나도 큰 손해를 입을지 모를 그 망령 때문에 겁을 먹었던 것이다.]
헨리왕자는 두려움의 장벽을 극복하지 않는 한 육체적 장벽을 정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의 선원들에게 보하도르 곶을 넘어서 탐험할 것을 설득하지 못하는 한 결코 미지의 바다로 멀리 나가지 못할 것이다.
1424과 1434사이에 헨리왕자는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그러한 위협을 주는 보하도르 곶을 돌파하도록 14회에 걸쳐 원정대를 파견하였다.
각 원정대는 아무도 가보지 못한 곳에는 갈 수없다는 구실 하에 모두 돌아왔다.
헨리왕자는 후한상을 줄테니 다시 한번 답사해보라고 해 1434년 질 애니시를 다시 보하도르 곶으로 보냈다.
보하도르 곶에 접근한 질 애니시는 이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양 쪽으로 모험을 감행하여 대담하게 서쪽으로 키를 돌렸다.
그리고 다시 남쪽으로 진로를 바꿈으로서 그는 멋지게 보하도르 곶을 빠져나갔다.
이에 관하여 수라라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그가 계획했던대로 그는 성공하였다. 이 항해에서 그는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보하도르 곶을 통고 하였고,
그 너머에 있는 다른 육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가 기대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비록 그 일은 자체는 작은 것이 었지만, 그 모험으로 인한 결과는 실제로 위대하였다"라고 전한다.
두려움을 깨지 않고는 그 어떤 일도 해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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