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심리발달 연구, 엄마는 심리학자

의욕은 어떻게 결정될까?

인간심리분석 2014. 11. 11. 13:10

의욕은 어떻게 결정될까?

의욕이 생기게 하는데는 뇌의 여러영역이 관여를 하고 있다.

사실 의욕이라는 것은 누구나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즉 의욕회로라는 뇌 회로가 있는 것이다.

신경학자들이 말하는 의욕이란 먼저 기억의 뇌인 해마에 과거의 기억이 끄집어 내진다.

이어서 해마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감정을 관장하는 편도핵과 교신하여 좋고 싫음을 결정한다.

 

의욕수준을 조절하는 기관은 전두연합야의 접속장치인 측좌핵이란 곳이다.

측좌핵은 해마. 편도핵과 교신하면서 의욕수준을 결정하게 된다.


전두연합야와 측좌핵이 교신해서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저울질하면서 행동을 할것인가 안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의지의 뇌인 전두연합야와 의욕회로인 측좌핵은 미묘한 힘 관게를 형성한다.

표면상으로는 전두연합야가 측좌핵을 지배하지만, 아무리 전두연합야가 흥미를 느껴도 측좌핵이 전두연합야에 부정적인 정보를 전송하면 전두연합야는 행동을 결정하지 않는다.

 

인간의 의욕은 두 종류의 고속도로와 같은 신경이 지배한다.

그 중 첫번째로 소개할 신경은 A6신경이다.

 

A6신경은 호기심, 창조성, 집중력의 원천이다.

다시말해 의욕을 관장하는 신경이다.


그 증거로 A6신경이 조화를 잃으면 쉽게 신경병이나 우울증에 빠진다.

A6신경은 다른 신경과 달리 억제가 불가능하다.


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 자연히 부교감신경이 활동하여 내장의 분비계나 순환기계의 조화를 유지 시킨다.

하지만 호기심이나 창조성이라는 인간 특유의 지적 자원을 조절하는 A6신경의 고속도로 망에는 억제하는 제어기가 없다.

호기심이나 탐구심이 끊임없이 분출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또 하나의 신경의 고속도로 망은 A10신경이다.

A6신경이 의욕의 고속도로 망이라면 A10신경은 쾌감의 고속도로망이다.

모든 동물이 지니고 있는 쾌감이라는 원시적인 감각이 인간의 호기심이라는 지적감각과 연결되어 극적인 진화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A계열 신경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카테콜아민 이라는 신경물질이 있다.

카테콜아민은 인간의 지적활동을 도와주는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의 총칭으로 인간의 의욕을 총칭한다.

 

A계열신경이 흥분하면 카테콜아민을 사용한다.

카테콜아민이 줄어들면 의욕이 떨어지고 머리가 멍한 상태가 된다.


바로 수면부족이 이런 상태를 초래 한다.

카테콜아민은 수면을 통해 합성된 다음 뇌속에 비축된다.

즉 카테콜아민은 혈중농도는 아침에 최고가 되므로 일에 의욕을 유지하려면 수면이 필요하다.

 

카테콜아민 중에도 특히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은 의욕을 높이는데 큰 역활을 한다.

다른 동물에 분비되지 않는 도파민은 인간의 지적인 사령탑인 전두연합야에서 많이 소비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도파민을 원료로 생산되어 A10신경의 중요한 역활인 의욕 생성에 크게 관여를 한다.

 

도파민이 대체로 A10신경을 중심으로 한 정신계 신경에만 분비되는 것과 달리 노르아드레날린은 뇌를 비롯해 몸 전체에 광범위하게 분포된 신경에 다량으로 분비되어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선택 할 때에는 긍정적으로 선택하면 더욱 마음이 가쁜해진다.

마음이 가쁜해지면 쾌감신경이라 불리는 A10신경이 의욕의 뇌는 영역에 지시를 내리기 때문에 의욕이 생긴다.

게다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의욕은 쾌감과 각성을 동반한다.

 

의욕은 쾌감으로 이어지며, 이 두 요소는 항시 연동하여 시너지 효과를 낳는다.

결국 뇌 전체의 관련장치를 작동시켜 목적을 달성하려고 힘 쓰게 된다.

의욕이란 대뇌 중 의욕계열이라고 부르는 막대한 시스템을 동원해서 전진하려는 마음을 말하며 이 의욕 계열을 얼마나 활성화 시키느냐에 따라 젊고 긍정적인 삶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