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소 입자
새벽하늘
별은 구름에 가려도
한껏 빛을 내보려 추위에 몸을 사른다.
별은 밝음으로 타다가
푸른 물에 녹는다.
아! 아름다움이여!
여기에도 있었구나
오늘 밤 나는 푸른 물에
수영하는 너를 보았다.
아주 작은 아름다움이 긴 어둠을 뚫고
내가슴에 박힌다.
이 아름다움의 주인은 바로 나
나는 발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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