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부르는 소리
낭계 김영수
귀에 익지 않은 소리
바람으로 흩어질 때
난 들은 듯
아니 들은 듯
그렇게 억만번을 들었던 '아빠' 였는데.
낯설은 바람
부를 수 없었던 '아빠'
돌아와 내 앞에 있어도
외면 할 수 밖에 없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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