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성과 인간의 자율성에 관하여

의존성과 인간의 자율성에 관하여

<여와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곳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창세기 2:15>

 

에덴은 어떤 곳이었나?

에덴은 세상과 달리 특수한 목적을 지닌 장소였다는 것은 분명하다.

에덴동산은 아름다움과 완전함의 상징이요,

축도가 준비되었을 뿐아니라 매일 매일 할이이 예비된 곳,

순종의 시험무대인 곳,

죄가 없는 순수한 거처,

행복한 가정으로 하나님이'인간의 행복한 삶을 향유하도록' 계획 된 곳,

이런 곳을 사람에 의해 다루어져야 할 목적물로 되어 있었고,

그 곳에서 일하게 하였다.

 

인간의 사명은 하나님의 창조물을 그대로 보존하게 하거나 더 나은 발전을 하게 하는 일을 맡겨서 순종하도록 하였다.

아담이 최초로 지니고 있던 모든 가능성을 결국 잘못된 선택 즉 타락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갖고 오게 함으로써 본성의 능력을 상실케 하였다.

 

의존적 수혜란 의지하는 자에게 은혜를 입거나 혜택을 받거나 덕을 보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의존적  수혜 역시 대상이 하나님이고 하나님에 대한 의존이며, 하나님의 혜택을 말한다.

고로 하나님의 혜택(타락이전의 상태)을 의존적 수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의존적 수혜가 끝난 타락 이후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땅을 개간하는 노동을 명 받았으며

개인의 의지적 행위를 통한 노동의 산물로 창출된 최초의 소유라는 자기유지 목적 권리를 가지며

 내 의지가 대상화되었기 때문에 소유는 사적 소유의 성격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소유가 욕구로, 욕구가 탐욕으로, 탐욕이 개인주의로, 개인주의가 이기주의로, 이기주의가 극대화로 부추김을 받는다.

고로 의존적 수혜(칼빈의 시초의 고귀성)를 거부한 인간의 자유 의지가 인간 고통이 시작이며,

 자유 의지 심리 기능라는 멍에를 지게 된 결정적 동기가 된 것이다.

 

의존적 수혜의 핵심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서 하나님으로 부터 권한을 위임 받는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권리를 행사하는 대리권. 그는 지구를 다스리는 자로 창조 되었다.

인간은 자연계의 왕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세계를 다스린다.

 

의존적 수혜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기대감을 갖게하는 의도적인 의존은 수혜를 암시적으로 자인하나 표출하지는 않는다.

자유의지의 자율성을 부여 받고 있는 인간으로서 의존성의 의존적 수혜는 갈등할 수밖에 없는 선택의 귀로에 선다.

의존성을 벗어나려는 인간과 의존을 하게 하려는 하나님과 영원히  지속할 수밖에 없는 관계는 심리기능으로 진화 할 것이다.

  

  창조 안에는 의존성의 근원인 의존적 수혜가 있지만 순종을 거부한 인간은 자율성을 얻었다.

인간은 자유의지의 자율성을  심리 기능으로 얻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