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에너지란 무엇인가 ?---1

정신적 에너지란?

학자들은 뇌자체를 연구대상으로 삼게 되었고, 육체로 부터 정신을 분리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19세기 중반 에너지 개념의 탄생으로 물질 과 정신이라는 개념사이를 조정할 기회가 마련된것으로 여겨졌다.

물리학과 생물학에서 성공을 거둔 이 에너지라는 개념을 정신에 직접 적용하게 되었다.

 

현대적인 개념의 '정신에너지'는 19세기 말 프로이드부터 기원한다.

프로이드와 친구 브로이어 그리고 환자 안나는 정신분석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과학을 통해 정신, 무의식에  대해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였고, 정신에너지와 성 에너지를 주장하였다.

 

이런 정신에너지를 하이테크 시대인 21세기를 통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인생이나 과업에서 성공을 하기위해선 중단없는 전진, 빠르고 일관된 통찰력, 추진력, 이루고야 말겠다는 확신, 포기하지 않겠다는 집중력과 몰입, 정신적 각오와 수행을 이끌어 줄 지속력 등 에너지가 수반되지 않으면 이루어낼수 없는 것이다.

 

프로이드와 브로이어의 정신기능과 자극이론은 정신에너지에 기초하고 있다.

이 이론에 의하면 많은 무의식적 인 욕구가 있으며 특히 음식과 성에 대한 욕구는 우리의 모든 정신적,유체적 행동에 동기를 부여한다.

욕구가 활성화되면 그것은 욕구대상에 대한 생각과 함께 불편한 긴장을 유발함으로써 행동을 자극한다.

 

프로이드는 예를들어 몸에 음식이 부족하면 식욕은 음식생각과 함께 긴장을 유발하고, 우리는 긴장을 심한 공복감으로 느낀다.

우리는 음식을 찾고 소비하여 긴장을 해소하고자 하며, 긴장해소를 즐거움으로 느끼게 된다.

욕구에 의해 발생한 긴장의 해소, 이것이 쾌락이다.

인간이나 동물에서의 기본적인 동기는  무의식적인 욕구에 의해 발생한 긴장을 해소하면서 발생하는 쾌락의 추구이다. 프로이드는 이러한 동기를 쾌락원칙이라고 불렀다.

욕구는 흥분, 에너지 등으로 생각되는 긴장의 근원이다.

 

무의식적인 욕구가 생각, 경험, 뇌를 에너지로 채우면 그 과정을' 카케시스'라고 하며 과부하에 이르면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정상적으로 경험과 관련된 에너지나 감정은 그것에 의해 유발된 행동이나 생각에 의해 방출된다. 브로이드와 안나에 의해 시도되어 프로이드에 의해 잘 알려진 '카타르시스 기법'은 무의식으로 부터 감정적으로 충만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치료법이다. 

이 방법은 현재 정신분석 및 일반 심리학에서 널리 응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