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심리발달 연구, 엄마는 심리학자
유아기때 애착 불안은 성인의 심리에 어떤 작용을 할까?
인간심리분석
2020. 6. 13. 18:45
유아기때 애착불안은 성인의 심리에 어떻게 작용할까?
요즘 밀레니엄 세대들을 옆에서 겪어보면서 성인의 심리에 작용한 유아기때의 애착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밀레니얼 세대들을 말할 때 흔히 자기중심적이다. 라는 말을 많이한다. 그것은 우리 기성세대들이 느끼는 감정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대한 불만들이다.그 불만들을 나열하면
-일 이외는 개인의 삶을 누리고 싶어한다.
-자신이 원하는 어떤 이야기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복적인 일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재미있는 일을 하며 충분한 보상을 받는 좋은 직장을 가지고 싶어하지만,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삶의 질을 희생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실상은 어떤가?
밀에니얼 세대들이 일 외에도 개인적인 삶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러한 바램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50% 이상이 일 때문에 개인적인 삶이 방해 받아서, 다른 삶의 역활들을 하기 어려워 진다고 말한다.
일의 요구들로 부터 벗어나서 현재의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아도 되도록 개인적인 시간을 충분히 갖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한다.
일이 자신의 개인적인 삶을 너무 많이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업무량은 정말 많다. 일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도는 낮아지고 좌절감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조직들은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구성원들이 일을 많이하는 것으로 몰아가고 있다.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사업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는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런 반면 보상의 수준은 높지 않다. 그러니 그 조직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 또 높은 연봉을 받더라도 흥미없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면 그들의 동기부여는 쉽지 않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일을 하고 싶어하고, 그렇게 해야만 자신의 캐리어 계획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인정욕구가 크다.
그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했을 때 그들은 지속적으로 자신이 잘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받기 바라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태도를 보인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인정욕구는
-그들은 모든일에 부모가 개입 해 주기를 바란다.
-그들은 지속적인 멘토링과 조력을 원한다.
-그들은 피드백을 자주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
이 부분을 심리적으로 분석해보자.
유니섬사의 글로벌 설문조사를 보면 밀레니얼 세대의 25%가 커리어에 관련된 결정을 할 때 부모와 의논한다고 대답했고, 미시간주립대학의 2007년 연구를 보면 대규모의 기업들 중1/3이 자녀의 업무생활에 부모가 개입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2007년의 미시간 주립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는 부모가 자녀의의 직업찾기 과정을 돕는 것을 본적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적절한 회사찾기, 해당회사가 자녀를 고용하지 않을 때 불평하기, 인터뷰에 실제로 참가하기 등
또 어느 관리자는 한 구성원의 부모가 직접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낮은 성과 평가 결과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인정욕구가 크기 때문에 부모들이 항상 자신을 보살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여기 비숫한 사례를 소개한다.
<30세 초반의 가즈하 씨는 삼남매중 둘째 딸로 태어났는데 어린시절에는 너무 어른 스러워서 부모의 보살핌이 별로 필요하지 않았다. 부모님은 작은 공장을 운영하느라 정신없이 바빴고 어머니의 관심은 허약한 막내 여동생에게 쏠려 있었다. 가즈하 씨를 보살펴 준 사람은 할머니였다. 부모님은 큰 빚을 지고 있었기 때문에 돈을 버느라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고 부부사이는 늘 긴장감이 감돌았다. 부부싸움이 일상인 가즈하 씨의 유년 시절은 부모로 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강하다. 딸도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어 외로움을 참고 버티면서 최대한 노력했다.>
여기서 부모에게 인정받으려는 노력을 딸이 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불안을 키우고 혼자 결정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는 불안형 애착 증세인 것이다. 이와같은 느낌을 갖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부모 의존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스스로 결정하는 데 서툴러 누군가 대신 결정하기를 바라고 스스로 발견하려 들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누군가 해답을 주기를 바란다. 불안형 애착은 회피형 으로 심하면 사회적응 불안으로 갈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은 유년기의 애착불안은 성인이 된 다음에도 큰 영향이 있다는 것을 초보 부모는 깊이 알아야 한다.
참고자료 애착수업,-오카다 다카시 지음, 밀레니얼 세대가 일터에서 원하는 것-제니퍼 딜, 알렉 레빈슨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