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랑계풍(김영수) 작가의 때때로 쓰는 詩
이 슬픔아는 당신
인간심리분석
2019. 6. 14. 22:28
이 슬픔 아는 당신
낭계 김영수
보일까 두려워
감춘
슬픔.
언제나 텅빈 가슴에 울음만 채웠던 너,
울어도 소리쳐도
내 앞에 없는 그대,
잡으려 달려 가면 돌아서는 그리움
손안에 느끼는 온기
울지 못하는 바보 동량
수선화를 넘보더니
물속에서 웃는 달속에
슬픔잃은 꽃잎
널 맞이하렴.